청주고인쇄박물관, 오는 25일 단오 맞이 행사 다채
‘단오선, 쑥향 주머니, 앵두편 만들기’ 등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오는 25일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단오 맞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16일 고인쇄박물관에 따르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부채를 나눴던 조상들의 풍습을 생각하며 단오부채를 만들어 보는 ‘단오선 만들기’와 나쁜 기운을 물리치기 위해 쑥을 이용한 ‘쑥향 주머니 만들기’ 등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전통문화교실, 체험존, 플레이존 등 박물관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다양한 전통문화와 놀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전통문화교실은 도지정 무형문화재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단오의 절식인 앵두편 만들기(신선주) ▲전통 옻칠을 활용한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칠장)를 운영한다.
체험존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장명루 팔찌 만들기 ▲호랑이 모양 비누 만들기 ▲펄러비즈 공예 ▲플래시몹 프로그램 ▲옛 책 만들기 등 체험 코너를 준비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플레이존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 ▲풍선아트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등 색다른 코너도 마련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중 전통문화교실과 플래시몹 및 박물관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모집 중이다.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주차는 흥덕초등학교 운동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