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청주시, 명암유원지 수변산책로 야간경관 조성

굿마니아 2024. 6. 4. 07:24

청주시, 명암유원지 수변산책로 야간경관 조성

데크길 바닥 스텝등 540개 등 설치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상당구 명암유원지 수변을 따라 개설된 데크길(무장애길, 670m)에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 대표 도심 속 휴양시설인 명암유원지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야간경관 명소로 만들기 위해서다.

지난해에는 18억6000만원에 이어 올해 1억원을 추가로 들여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명암유원지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야간경관 연출을 위해 데크길의 바닥을 눈부심 없이 비출 수 있는 스텝등 540개를 설치했다.

수목으로 인해 어두운 공간에는 수목 투광조명 59개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명암유원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점등시간은 일몰시간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주변 식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밤 12시에는 소등한다.

김기원 관광과장은 “야간경관 조성 사업은 시민의 여가활동뿐만 아니라 체류형 관광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주요 공원, 문화재 등 관광명소에 야간경관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조 청주시의원(국민의힘, 중앙, 성안, 탑대성, 금천, 용담·명암·산성동)은 오는 7월2일까지 명암유원지 버스킹 스테이지가 준공 예정이라며 일상생활 동선 안에서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우리 동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