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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현대차 신차출고 도장불량…꼼꼼히 확인해야”

굿마니아 2024. 6. 17. 22:37

[확대경] “현대차 신차출고 도장불량…꼼꼼히 확인해야”

산타페 MX5 차주 A씨, 재도장 및 수리기간 렌터카 요구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보닛 우측 부위 도장불량이 확인 된 산타페 MX5 차량.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최근 현대자동차 산타페 MX5 신차 출고고객이 보닛 우측 부위 도장불량을 확인, 컴플레인 과정에서 주재원의 안일한 태도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산타페 MX5 차주 A씨에 따르면 지난 5월12일 남청원 현대자동차서비스에 보닛 우측 부위 도장불량에 대한 사진을 전송, 서비스 처리를 요구했다.

한 달 동안 아무 답변이 없어 6월12일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고객센터 1:1문의를 통해 재차 서비스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다.

고객센터에서는 “본 상담란에서는 서비스 거점 진행 과정 및 정비 이력 등은 공유되지 않아 도움을 드리기 어렵다”며 “블루핸즈 남청원서비스를 통해 다시 한 번 문의 및 안내 받아보길 권해드린다”는 안내가 전부였다.

이에 따라 17일 오전 남청원 현대자동차서비스를 방문해 보닛 우측 부위 도장불량에 대해 재차 설명하자 영업사원을 통해 주재원을 배정받아 처리해야 한다고 알려줬다.

잠시 후 담당 주재원 B씨는 전화를 통해 보닛 재도장 대신 1회 오일교환(14만원 상당)을 제안했고, 산타페 MX5 차주 A씨는 재도장과 수리기간 렌터카 제공을 요구했다.

산타페 MX5 차주 A씨는 “지난 2020년 12월29일 GV80 차량 운전석 도어 도장 불량 확인 시 현대자동차 청주서비스센터에서 보증기간 내 오일교환 3회 연료필터 1회를 무상 교환해줬다”며 “언제는 오일교환 3회를 해주고, 지금은 1회를 제시하니 황당하기 그지없고 출고 차마다 도장불량이 발생하니 한심스럽다”고 개탄했다.

이와 관련 자동차 전문가 C씨는 “수입차에 이어 국산차에서도 수성페인트를 사용하면서 도장불량이 다수 발생하고 있지만 사실상 출고고객들이 신차검수 과정에서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며 “메이커 측의 품질관리 필요성과 함께 고객들의 꼼꼼한 확인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지난 2020년 12월29일 현대자동차 청주서비스센터 측이 GV80 차량 운전석 도어 도장 불량 확인 후 보증기간 내 오일교환 3회와 연료필터 1회를 무상 교환키로 하면서 작성해준 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