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청주시, 야간경관 조성 시민들로부터 ‘호평’
이범석 청주시장 “밤에도 즐겁고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최선”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민선8기 충북 청주시가 명암유원지, 서문교, 무심천 벚꽃길, 오송ㆍ오창호수공원, 초정행궁, 중앙로 소나무길 등 명소에 감성적이고도 개성 있는 야간경관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상당산성, 중앙공원, 흥덕사지 일원, 문암생태공원, 무심천 주요 교량, 산업단지 등에도 야간경관 사업을 벌여 청주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선8기 총 1만4000여 개소의 가로·보안등을 신설하거나 교체했다.
앞으로도 추가로 3300여 개소의 가로·보안등 신설·교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8억원을 들여 청남교에 미디어파사드와 조형성을 갖춘 난간 조명등을 설치해 연말에 선보이는 한편, 내년에는 흥덕대교를 대상으로 경관이미지를 구축한다.
무심천과 미호강 친수공간 핵심사업 일환으로 방서교 일원에는 내년까지 31억원을 들여 음악분수대를, 모충교 일원에는 10억원을 들여 경관조형물 및 경관조명, 쉼터 등을 조성한다.
야간에도 상당산성의 위용을 드러내기 위해 13억원을 들여 성벽, 남문, 동장대, 산책로 등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청주의 대표 쉼터인 중앙공원은 야간경관 사업을 통해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감성을 담은 ‘인생샷 포토존’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내년까지 5억원을 들여 조경 정비와 함께 빛의 포토존을 조성한다.
흥덕사지 일대 산책로 약 300m 구간에 내년 말까지 3억원을 들여 경관 조명 및 시민참여 프로젝트 조명시설을 설치해 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인쇄된 역사적인 장소임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5억원을 들여 문암생태공원에 빛 분수와 빛의 정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청주가 밤에도 즐겁고 행복한 도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