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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02억원 들여 현도일반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굿마니아 2024. 11. 11. 07:27

청주시, 102억원 들여 현도일반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102억원을 들여 서원구 현도일반산업단지에서 추진한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완충저류시설은 산단에서 화재 등 사고로 인해 유독성 화학물질이 유출될 경우, 유출수를 저류해 하천에 바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시설이다. 

중삼근린공원 지하에 시설용량 1600㎥ 규모의 저류조와 펌프장, 관로 등을 설치했다. 

지난 2019년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협약체결 후 2022년 착공해 최근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사고 없이 신속하게 사업을 마침으로써 수질환경보전에 기여한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와 시공사 ㈜삼양건설에 감사패를 수여한다.

김응민 환경정책과장은 “완충저류시설은 수질환경보전뿐만 아니라 수질오염으로 인한 방재비용, 복구비용 절감 등 경제적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법정 설치기준에 해당되는 모든 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신속히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