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인사권 독립, 기초의회 사무기구 구조적 문제해결”
김현기 대한민국시군차지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13일 취임일성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김현기 대한민국시군차지구의회의장협의회 제9대 후반기 회장(청주시의장)은 13일 “지방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지방의회와 집행부의 기준인건비, 조직권 분리를 통한 실질적인 인사권 독립과 기초의회 사무기구의 구조적 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9대 후반기 회장 취임식 및 제260차 시도대표회의에서 “시도대표회장님들과 힘을 합쳐 자율·책임성을 갖고 주민을 대표해 일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도대표회의에서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의 건’,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권 부여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 입법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 등 5개 안건을 의결해 중앙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봉환 제9대 전반기 회장에게 공로패를,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방문기념패가 전달됐다.
지속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을 위해 앞장선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에게는 감사패를,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한 옥천군의회 추복성 의장, 청주시의회 남연심·박완희 의원, 충주시의회 곽명환 부의장, 보은군의회 김도화 의원, 괴산군의회 김영희 의원에게는 의정봉사상을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