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3억원 들여 오근장동 복지거점센터 증축
지상1층→지상2층, 오는 6월말 준공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청원구 오근장동 복지거점센터 증축 공사에 착수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오근장동 복지거점센터는 지난 2022년 청주시 청원구 외평로 6 일원에 개관한 곳으로 지하 1층~지상1층, 연면적 761㎡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비롯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 등 다양한 문화활동이 진행됐으나 장소가 협소하다는 불편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앞서 시는 지난 2024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시비 등 13억원을 들여 증축공사를 추진했다.
기존 지상1층에서 지상2층으로 371.25㎡ 규모를 증축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9월 실시설계 후 12월말에 착공해 오는 6월말 완료할 계획이다.
증축된 공간은 전통타악교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