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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기상이변 국지성 집중호우 적극 대응

굿마니아 2025. 2. 12. 07:52

청주시, 기상이변 국지성 집중호우 적극 대응

하천정비사업 2259억원 투입…진입차단시설 212개소로 확대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기상이변으로 인한 빈번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하천종합정비사업 및 시설물 구축·관리 등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해예방을 위해 2259억원을 들여 8개 지역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석화2지구와 운암2길지구가 행정안전부 신규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외천지구도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산지구와 가락지구도 올 상반기부터 행정절차와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 외 사업도 차질 없는 공사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내 지역의 원활한 배수를 위해 국비 160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수석소하천 정비사업은 올 상반기에 보상과 공사에 착수해 내년 우기 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정소하천 등 6개 소하천에 대한 정비사업도 착실히 추진해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유실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강내면에 준공한 분당 900톤 규모의 배수시설인 석화2배수문 게이트펌프를 비롯한 배수문, 배수장 및 우수저류시설을 점검하고 성능평가 등을 통해 재해예방시설에 대한 유지관리를 강화한다.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안전사고 및 재난 예방을 위해 7억700만원을 들여 보행자 진입 차단시설 및 세월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 

지난해에는 무심천 세월교 차단시설 1개소와 보행자 진입 차단 시설 3개소를 시범 설치했고, 올해는 세월교 차단시설은 19개소, 보행자 진입차단시설은 193개소로 확대 설치한다.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편의시설, 체육시설 등 안전점검 강화 및 정비를 통해 시민이 찾고 싶은 안전한 하천 생활공간을 조성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자발적인 하천정화활동인 1사1하천사랑운동을 확대 추진해 더 맑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