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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충북개발공사 사옥마당 외지특정작가 작품설치 ‘빈축’

굿마니아 2025. 2. 19. 15:20

[초점] 충북개발공사 사옥마당 외지특정작가 작품설치 ‘빈축’

전시기간 10개월 반환비 포함 1500만원 소요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개발공사가 지난 18일 사옥 정면 오른쪽 주차장 한 구석에 1500만원을 들여 2023년 서울 뚝섬한강공원 한강조각프로젝트에 전시했던 스테인리스 스틸과 우레탄페인트를 사용한 조형물을 임차해 설치했다.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도 출자출연기관으로 지역발전을 표방하는 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가 사옥 마당에 지역출신 작가가 아닌 외지특정작가 작품을 설치해 빈축을 사고 있다.

그동안 개발공사 측에서는 건축물 부설 법적사항도 아닌 조형물 설치와 관련 외지특정작가 작품 설치 시 부정여론을 의식해 사내외 다양한 여론을 청취했으나 곱지 않은 시각이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18일 사옥 정면 오른쪽 주차장 한 구석에 2023년 서울 뚝섬한강공원 한강조각프로젝트에 전시했던 스테인리스 스틸과 우레탄페인트를 사용한 조형물을 임차해 설치했다.

당초 작품명은 ‘아들의 창’이었으나 이번 작품전시 시 ‘마음의 창’으로 변경했다.

전시기간은 설치일로부터 10개월에 반환비 포함 1500만원이 소요된다.

충북조각협회 측에서는 공사의 설치 취지를 고려 도외작가 작품설치에 대한 이견은 없다고 하면서도, 충북개발공사의 설립취지 등을 고려해 도내작가와 도외작가의 작품을 교차설치 계획 시 충북도 작가들의 큰 이견은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