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4억원 들여 청주야구장 LED전광판 등 시설개선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서원구 청주야구장에 LED전광판을 설치하고 노후시설을 교체하는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1979년 건립된 청주야구장은 경기장 면적 12만㎡, 관람석 1만여 석을 갖춘 경기장으로 프로야구 경기 및 생활체육 행사 등에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요소 제거, 시설 현대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시는 4억원을 들여 냉난방기 시설, 파손된 관람석, 홈런망 교체와 가로 10m, 세로 1.4m 규모 LED전광판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19억원을 들여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3루 파울라인 사이 안전지대를 확보했다.
선수 편의를 위해 더그아웃을 리모델링하고 라커룸 공간을 확보하는 등 휴식 공간을 확충했으며, 안전 그물망도 교체해 시인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