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3년도 국비 사상최대 1조7774억원 확보
올해 1조6102억원比 1672억원(10.4%) 증가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2023년도 최종 국비 확보액은 올해 1조6102억원보다 1672억원(10.4%↑)이 늘어난 1조7774억원이다.
이는 내년도 정부예산 증가율 5.1%를 크게 상회한다.
정부예산 편성기조가 확장재정에서 건전재정으로 전환되고 신규사업 예산 편성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룬 성과다.
내년도 분야별 국비확보액은 ▲보건복지 8921억원 ▲SOC재난안전 3371억원 ▲산업경제 2213억원 ▲환경녹지 1870억원 ▲문화체육 518억원 ▲농업산림 477억원 ▲기타 404억원으로 총 1조7774억원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마지막까지 청주시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지역 국회의원님들께 감사하다”며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내년도에도 신규 사업 발굴과 설득논리 개발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정치권, 충북도와 공조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