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어린이등하원 유상운송 점검
오는 3월2일부터 10일까지, 학원시설 30개소 대상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오는 3월2일부터 10일까지 청주시내 학원시설의 유상운송 준수사항을 점검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13세 미만 어린이 등하원 수송을 위해 자가용 자동차 유상운송 허가를 받은 시설 중 청주시 관내 학원시설 30개소가 대상이다.
점검반은 ▲ 허가 목적에 따른 운행여부 ▲ 탑승자 손해보장을 위한 보증보험 가입 ▲ 차량에 시설명 표시 ▲ 유상운송 허가증 부착 등 관련법에 따른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했는지 등을 확인한다.
어린이들이 탑승하는 통학버스가 적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통해 미흡한 사항을 개선하고, 준수사항이 이행되지 않은 경우 유상운송 허가를 취소할 예정이다.
김응민 대중교통과장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어린이 등하원을 위해 운행되는 차량들이 올바르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