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초선 3인+전 청주시의원 1인…절대 강자·약자 없는 혼전 될 수도
4·5보선, 청주시의회 나선거구 이상조-박한상-유근진-정우철 4파전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수 충북 청주시의원(중앙, 성안, 탑대성, 금천, 용담·명암·산성동)이 별세하면서 오는 4월5일 예정인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무소속 등 4파전 양상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내년 4·10 22대 총선을 앞두고 ‘미니총선’급으로 판이 커진 이번 청주시의회 나선거구에는 국민의힘 이상조(충북예총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박한상(충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 우리공화당 유근진(상당구 당협위원장), 무소속 정우철(전 청주시의원) 등이 출마한다.
이번 선거 후보자 등록신청은 오는 16일∼17일 실시하며, 사전투표는 31일~ 4월1일 2일간 진행된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여·야·무소속 등 4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청주시의회 나선거구 보궐선거는 민주당을 탈당한 정우철 전 청주시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여·야 후보들이 선거 경험이 없는 초선들로 절대 강자도 약자도 없는 혼전이 될 수 있다”며 “지역의 인지도와 당 조직력, 저조한 보선 투표율 등이 당락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