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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인력양성 사업 유치…이차전지 산업 육성 ‘탄력’

굿마니아 2023. 6. 16. 07:23

국비 인력양성 사업 유치…이차전지 산업 육성 ‘탄력’

청주시, 오는 2026년까지 2900여 명 전문 인력 배출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대규모 국비 인력양성 사업을 유치,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충북대학교와 충북도, 청주시 컨소시엄이 교육부가 공모한 첨단 분야 혁신 융합대학 이차전지 분야에 선정돼 국가 수준의 이차전지 핵심 인재 양성이 추진된다.

오는 2026년까지 충북대를 주관으로 인하대, 가천대, 부산대, 경남정보대에 124개의 교과목이 개설된다. 

참여 대학 학생들은 전공에 관계없이 이차전지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총 2900여명의 전문 인력이 배출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차전지 R&D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비와 지방비 등 1000억원을 들여 이차전지 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을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부터 완제품까지 이차전지 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기술개발 지원이 가능해진다. 

시는 추가 국비사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사업(RLRC)’과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유치가 성사되면 고도 분석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개발과 기업 수요 맞춤형 기술 개발 지원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