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공개모집
오는 8월9일부터 11일까지 접수…23일 1차 서류전형(DVD심사)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이끌어 갈 유능하고 능력 있는 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공개모집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임기는 2년으로 업무실적 등에 따라 재위촉 가능하며, 보수는 ‘청주시립예술단 설치·운영 조례 및 시행규칙’을 적용한다.
자격요건은 ‘지방공무원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거나 공고일 현재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않았어야 한다.
한국무용전공자로 전통·창작·타악 공연지도가 가능한 자, 무용부문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로 국·공립 무용단에서 2년 이상 지도자급(지도위원급 등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 현직교수의 경우 해당대학 총학장의 겸직허가가 가능한 자 등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8월9일부터 11일까지로 청주시청 및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청주시 문예운영과(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69)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 23일 1차 서류전형(DVD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1일 2차 면접심사 후 9월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무 영상자료(DVD, USB)는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각기 다른 공연의 각기 다른 안무 영상 2개를 제출해야 하며, 본인이 무용단을 지도 안무한 공연영상으로 공연 팸플릿 등 증빙자료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공연 영상 1개당 하이라이트 10분 내외로 편집하고 파일명에 응시자명, 공연명, 공연일, 장소 등을 표기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1차 서류전형 점수 50%와 2차 면접전형 점수 50%를 비율로 환산해 합산 후 고득점자 순으로 2명 중 후보자의 경력, 단체의 발전기여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적격자가 없을 경우 합격자를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조남호 문예운영과장은 “수준 높은 예술성과 단원들을 잘 이끌고 갈 수 있는 리더십과 인성을 겸비한 예술감독을 선발해 청주시민의 문화향유와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및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예운영과(201-23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