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영운로 커뮤니티 가로조성사업’ 착공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55억원 들여 추진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상당구 영운동 일원의 도시미관 개선 및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영운로 커뮤니티 가로조성사업’을 착공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영운동 지역이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55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사업구간은 청주동부소방서부터 영운사거리까지 0.7km로 상업시설과 주거지역이 혼재해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해당 구간 양측에 보도를 설치해 보행자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영운로의 고질적인 보행안전 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기존에 하수도 악취로 인한 문제점을 하수관로 신설을 통해 해결할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2024년 8월 준공이 목표다.
전선과 통신선을 도로 아래에 묻는 지중화사업도 진행할 예정으로 한국전력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보행 및 도로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상당구 영운동 지역은 지난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 2020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228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시는 ‘영우리 사랑방 조성사업’, ‘생활SOC 연계 잔여부지 활용사업’ 등을 완료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영운동 어울림센터 및 주차장 조성사업’을 착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