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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이륜자동차 소음민원 해결 나섰다”

굿마니아 2022. 10. 10. 07:48

“청주시 이륜자동차 소음민원 해결 나섰다”

관련업계 종사자인 배달대행사업장 대표자 간담회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이륜자동차 소음민원 해결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흥덕구 한 식당에서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륜자동차 소음 민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업계 종사자인 배달대행사업장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2022년 9월 기준 지역 내 등록된 이륜자동차는 3만4200여 대로 이륜자동차와 관련된 민원은 지난해 707건에서 1151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해 많은 시민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이륜자동차 관련 주요 민원사항은 ▲굉음 등 소음 유발 ▲소음기 등 불법튜닝 ▲미사용신고 운행 ▲번호판 미부착 및 훼손 ▲헬멧 등 인명보호장구 미착용 등이다.

시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토바이 정기검사 안내와 불법 이륜자동차 홍보 전단지 배포,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 관련 부서와의 합동단속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대기질 개선과 소음저감을 위해 전기오토바이 전환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불법튜닝, 미등록 차량 운행 등을 자제하고 소속된 라이더들이 관련법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