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땅 주인 동의 없이 닭 살처분 방역복 등 무단소각 논란청주시, 지난 23∼24일 종이난좌 등 폐기물 자루 8개 소각(사진=제보자 제공)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닭 살처분에 사용된 방역복 등 폐기물을 토지주의 동의 없이 무단 소각해 논란이 일고 있다.더욱이 시는 땅 주인이 본인 토지에서 구덩이를 파고 임의로 소각한 살처분 오염물건 등에 대한 의심이 들어 확인 전까지 원형보존을 요구했는데도 즉시 원상 복구해 뒷말이 들린다.30일 시 축산과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AI 발생에 따른 예방살처분 농장 오염물건 소각장소로 산란계 농장주 A씨가 임차해 사용 중인 B씨 소유의 오송읍 동평리 답에 굴삭기로 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