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꿀잼왕국 눈썰매장 붕괴 사고의 교훈 지난 24일 오후 4시18분쯤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농업기술센터 일원에 조성된 눈썰매장 보행통로 지붕이 무너져 3명이 부상을 입었다./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7·15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상흔이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눈썰매장 붕괴 사고가 발생해 안전불감증 도시라는 오명을 안았다. 이번 사고는 청주시가 지난 23일 상당구 지북동 농업기술센터 일원에 눈썰매장을 개장 하루만인 24일 오후 4시18분쯤 보행통로 지붕이 무너지면서 이용객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30여m 길이의 비닐하우스 철구조물 보행통로가 내린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하면서 발생한 사고로 “불행은 한순간의 방심에서 찾아온다”는 말의 중요성이 실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