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페이’ 12월 인센티브…1일, 15일 나눠 운영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12월 청주사랑상품권 ‘청주페이’의 인센티브 예산을 2회로 나눠 운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월별로 배정된 청주페이 인센티브 예산의 소진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10월엔 8일, 11월엔 3일 만에 소진됐다.
12월에도 이른 시기에 인센티브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2월엔 월초 충전을 못한 경우 12월15일에 다시 충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시는 12월 인센티브 예산으로 45억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11월 인센티브 예산으로 지급된 24억9000만원보다 1.8배 확대된 규모다.
인센티브 예산 45억원 중 16억원은 국·도비 추가 지원 예산이 확정된 후 12월15일쯤에 집행이 가능함에 따라 시는 12월1일부터 29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운영한다.
이어 12월15일 16억원을 추가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12월 인센티브는 10%로 종전과 동일하며,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월 충전한도 또한 50만원으로 유지된다.
한편 2023년 청주페이 발행규모는 42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