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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위원 경력증명 원천징수 여부…성민주 청주시무용협회장은 밝혀야

굿마니아 2024. 1. 31. 18:34

지도위원 경력증명 원천징수 여부…성민주 청주시무용협회장은 밝혀야

청주시의회, 군립전통무용단 지도위원 경력증명 진위여부 파악 착수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 문예운영과가 지난해 7월24일 청주시 공고 제2023-2888호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모집공고’. 이 공고문 4 응시자격에는 ‘무용부문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로 국ㆍ공립 무용단에서 2년 이상 지도자급(지도위원급 등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로 자격기준이 명시돼 있다.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성민주 청주시무용협회장이 지난해 7월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상임안무자 공모 당시 제출한 충남의 한 기초지자체 비상임 군립전통무용단 지도위원 2년 이상 경력증명의 진위여부에 대한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담당부서인 청주시 문예운영과(과장 조남호)가 응시자격에 ‘국·공립 무용단에서 2년 이상 지도자급(지도위원급 등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로 명시돼 있는 것과 관련 원론적인 수준에서만 대처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31일 성민주 청주시무용협회장의 비상임 군립전통무용단 지도위원 2년 이상 경력증명 관련 원천징수나 4대 보험가입 여부를 묻는 [국제뉴스통신]의 질문에 “(충남의 기초지자체에서)개인정보라 공개할 수가 없다고 회신이 왔다”고 해명했다.

그렇다면 이범석 청주시장이 자신의 선거를 돕고 지난해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상임안무자 공모 1차 서류심사에서 탈락한 성민주 청주시무용협회장을 오는 4월 청주시립무용단 정기공연 객원안무자로 지정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만큼 성 회장은 공인답게 원천징수나 4대 보험가입 2년 이상 경력 등에 대해 밝혀야 한다.

앞서 지난 24일 한 언론매체는 성민주 청주시무용협회장에게 지난해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응모 당시 청주시에 낸 충남의 한 지자체 무용단 지도위원 경력증명을 입증할 원천징수나 4대 보험가입 여부 등에 대해 묻자 “대답하기 싫다. 말하기 싫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지난 28일 한 전통예술 기획자는 지역사정에 정통한 인사의 말을 인용해 성민주 청주시무용협회장이 청주시에 군수 직인이 찍힌 군립전통무용단 지도위원 경력증명 제출 관련 [국제뉴스통신]과의 통화에서 “군립무용단은 비상임이라서 군에서 나가는 것은 없다”며 “원천징수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의회(의장 김병국)는 의회 차원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성민주 청주시무용협회장의 군립전통무용단 지도위원 경력증명에 대한 근로소득 원천징수와 4대 보험가입 등에 대한 진위여부 파악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