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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베트남 옌퐁현, 우호도시 협약체결

굿마니아 2024. 4. 18. 07:35

청주시-베트남 옌퐁현, 우호도시 협약체결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베트남 최대 산업 도시 중 하나인 박닌성 옌퐁현과 기업·경제·인적 교류를 본격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7일 베트남 박닌성 옌퐁현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응우옌 안 뚜언 당서기, 응우옌 치 쿠옹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우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주한베트남대사관과 베트남 박닌성 정부의 제안으로 청주시 대표단이 옌퐁현을 방문해 교류협력을 타진했다.

옌퐁현 대표단도 청주시를 방문해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참관하는 등 양 도시는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옌퐁현이 위치한 박닌성은 베트남 58개 성 중 경제성장률 1위로 청주에 소재한 LS일렉트로닉 옌퐁공장, 오리온 베트남 옌퐁공장을 비롯, 삼성전자 스마트폰 주력 생산공장 등이 있는 곳이다. 

시는 옌퐁현의 소득수준이 베트남 평균의 3배나 되고 많은 한국 첨단기업이 진출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청주시 기업들과 옌퐁현 현지 기업들 간의 경제교류, 산업, 투자 등 전반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