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3억원 들여 청주동물원 관람로 정비
원숭이사부터 사자사까지 440m 미끄럼방지 공법 적용 아스팔트 시공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3억원을 들여 청주동물원 관람객의 보행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물원 관람로 정비 공사를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원숭이사부터 사자사까지 약 440m 구간의 보도블럭을 철거하고 미끄럼방지 공법을 적용한 아스팔트를 시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동물원 관람로 정비 공사 실시설계 후 6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8월 준공 계획이다.
관람객들의 안전과 관람동선을 고려해 공사구간에 따라 관람을 제한하고 휴관일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김구연 청주랜드관리사업소장은 “동물원의 특성상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은 만큼 유모차를 사용하는 관람객들의 보행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전체 동물원 관람로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