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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집중호우 피해발생 지역…침수예방사업 완료

굿마니아 2024. 7. 3. 07:19

청주시, 집중호우 피해발생 지역…침수예방사업 완료

병무청 사거리, 산남사거리 등 상습침수구역 개선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침수예방사업을 완료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병무청 사거리 등 상습침수구역 개선사업 8건,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2건을 준공했다.

시는 5억원을 들여 지난해 집중 호우 시 침수피해가 컸던 상습침수구역 개선사업(7건)에 총력을 기울였다.

병무청 사거리(무심서로 437)에는 시간당 300~600톤 양수가 가능한 D250mm(10인치) 규모의 양수기 1대를 설치했다.

산남2사거리에는 우수관로(D=600mm, L=23m), 원형수로관(L=76m), 맨홀 1개소, 빗물받이 14개소를, 개신오거리에 원형수로관(D300, L=2m) 37개소, 원형수로관(D300, L=1m) 34개소, 집수정 21개소를 각각 설치했다. 

사창시장 인근에는 횡배수관(L=11m), 빗물받이 1개소를, 대성중학교 인근에 빗물받이 11개소를, 운천초등학교 인근에는 관로(L=57m), 맨홀, 수중펌프 등을 설치했다. 

지난해 도로 내 배수 불량으로 상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율량천 인근(내덕동 546번지 일원)에는 관로(D300mm, L=160m) 및 빗물받이 50개소를 설치했다.

상당구 일원(1건) 배수불량지를 전수 조사한 뒤 연속형 빗물받이 31개를 1차적으로 설치 완료했다.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5억원을 들여 연속형 빗물받이 총 7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1억3600만원을 들여 청주·강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침수예방사업도 완료했다.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의 주변전실 등 18개소에 차수판을 설치해 시설로 유입되는 빗물을 차단하고 집중호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역류방지 비상용 개폐식 문비(수문)를 설치했다. 

강내공공하수처리시설에는 낮은 지반으로 시설이 침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동에 차수판, 차수문 등 차수시설을 설치하고 TMS실에 옹벽을 설치했다. 

(사진=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