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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예총 회장선거, 입후보예정자간 지지층 결집

굿마니아 2025. 1. 21. 16:00

충북예총 회장선거, 입후보예정자간 지지층 결집

오는 2월26일 정기총회서 선출…윤기억-이영석 출마예정

사진 왼쪽부터 윤기억 회장, 이영석 예술감독./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다음달 26일 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이하 충북예총) 회장 선출을 앞두고 입후보예정자간 지지층을 결집하기 시작했다.

임기는 4년으로 예총 산하 10개 협회와 11개 시·군 대의원 119명 투표로 선출되는데 한쪽 진영에서 투표권이 있는 산하단체 회장들에게 ‘부회장직’을 제의하고 있는데 마뜩잖아 하는 분위기다.

예총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는 보수 성향으로 지난 24대 회장선거에서 김경식 현 회장에게 1표차로 패배한 윤기억 충북연예예술인협회장이 재도전에 나서는데 A회장, B회장, C회장 등이 적극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임은성 청주시의원의 남편인 이영석 라포르짜오페라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가 회장 선거에 도전하는데 D전 회장, E회장, F회장 등이 우호세력”이라고 전했다.

특히 “현재까지는 김경식 회장의 불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입후보등록 마감 전까지는 제3의 인물 출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선거는 이슈와 구도싸움으로 탄핵정국 전체 대의원 119명의 투표성향에 따라 향배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예총은 오는 2월26일 정기총회에서 25대 회장을 선출할 계획으로 조만간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 차기 회장 선거관련 세부적인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