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결혼비용·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2월부터 각각 최대 100만원‧150만원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월부터 청년층 결혼자금 및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결혼비용·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두 사업 모두 부부 합산 기준중위소득이 180%(3인 가구 기준 904만5000원) 이하인 가정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한도대출(마이너스 통장) 건에 대해 연 최대 50만원 지원 가능하다.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혼인한 지 1년 이내 가정에 2년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자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시가 진행하고 있는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이자 한도 내에서 중복 지원이 가능해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본인인증 후 신청하고 원본서류를 시청 여성가족과로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