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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위기의 청주시장, ‘중대시민재해 재판’ 초미관심

굿마니아 2025. 2. 25. 16:32

[초점] 위기의 청주시장, ‘중대시민재해 재판’ 초미관심

청주지법 형사22부, 조만간 첫 공판기일 지정할 듯
유죄판결 시 당내 경선부터 출마명분 약해질 수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내년 6월 청주시장 선거 재선 도전이 유력한 이범석 청주시장이 검찰로부터 오송 참사 관련 불구속 기소되면서 최대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2023년 7월15일 14명이 사망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이범석 청주시장의 첫 재판이 다음달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지법이 이 시장 등 4명의 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시민재해치사) 재판부를 형사22부(부장판사 한상원)로 배당, 조만간 공판기일이 정해질 수 있다.

이 시장은 재판부의 학연·지연 등을 고려해 전관 출신 대형로펌 변호사 선임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으로 윤갑근 변호사가 속한 법무법인 청녕 변호사 2명을 선임했다.

지역 관가 관계자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내년 지선 재도전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가 중대 시민재해 재판에 대한 무죄판결”이라며 “만에 하나 유죄판결 시 당내 경선부터 출마명분이 약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