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수탁기관 공모
내년 1월9일부터 1월11일까지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내년 3월 개소 예정인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수탁 운영기관을 다음달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신청 자격은 청주시에 소재하는 비영리법인·사회복지법인·학교·비영리민간단체·공익법인이다.
수탁 운영을 원하는 법인·단체는 내년 1월9일부터 1월11일까지 청주시청 자치행정과(043-201-1582)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신청 법인·단체의 수탁자 적합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수탁기관은 외국인주민에 대한 상담 및 교육을 비롯해 다문화 작은도서관, 아동프로그램, 화합행사 등의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김남희 자치행정과장은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청주시 거주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법인·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기준 청주시 외국인주민 수는 2만6135명으로 전체인구의 3%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