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반·도원교차로 국도 병목지점 개선 국비 95억원 지원
국토교통부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 반영
도원교차로.(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수반교차로와 도원교차로의 개선사업이 국토교통부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2023~2027)’에 반영돼 국비 95억원이 지원된다고 30일 밝혔다.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기본계획’은 교통정체 및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도로개선을 통해 교통정체와 사고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한다.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매년 확보되는 예산 범위 내에서 오는 2023년부터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7단계 기본계획 대상사업지로 신청 후, 기본계획 반영을 위해 국회와 국토부아 대전청 등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수반교차로.(국제뉴스통신DB)
이번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2개소 95억원으로 ▲도원교차로 개선 60억원 ▲수반교차로 개선 35억원으로 불완전 교차로를 완전교차로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청원구 내수읍 풍정리 국도 36호선 내 도원교차로의 경우 지난 2013년 도로 준공 이후 미 설치된 증평방향 진출입로 설치 요청 민원이 지속 제기됐었다.
이원식 도로시설과장은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은 지역 주민 교통사고 감소, 교통정체 해소 등 이용자들의 교통편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