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초점] 터줏대감 떠난 청주서원당협 새주인은 누구

굿마니아 2022. 9. 22. 21:10

[초점] 터줏대감 떠난 청주서원당협 새주인은 누구

7전8기 최현호 전 당협위원장, 충북도 2급 정무특보 안착
국민의힘 조강특위, 당협조직위원장 공모진행 현재까지 공석

국민의힘 청주 서원구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공석인 청주서원당협위원장이 누가 임명될지가 큰 관심이다.

앞서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6월13일부터 17일까지 청주시 서원구 당원협의회 등 전국 47개 당협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나 22일 현재까지도 공석인 상태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진모 전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오제세 전 국회의원, 최영준 변호사 등이 청주서원 당협 조직위원장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서원의 터줏대감인 7전8기 최현호 전 당협위원장은 민선8기 김영환 충북도지사 곁에 2급 정무특별보좌관으로 안착하면서 차기 총선 출마가 안개 속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2024년 4월10일 22대 총선까지는 560여일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지역정가에서 차기 총선 주자들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한 정치권 인사는 “청주서원 선거구는 청주권 4개 선거구 중 보수세가 비교적 강한 지역으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일찌감치 총선 표밭을 성실하게 다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협위원장 후보군 중 유력시되던 모씨의 신변 정리가 신속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청주상당에서 총선 출마 경험이 있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과 김영환 도지사 후보 후원회장을 지낸 박식순 KS그룹 회장의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오리무중”이라며 “정작 박식순 회장 본인은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다. 하지 않는다’고 전해와 지역에서 회자되는 설들이 설득력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