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6억원 들여 노후주택 69가구 집수리 지원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6억원을 들여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69가구에 대한 집수리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및 집단경관 개선을 위해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7월 지원 대상자를 공모해 136가구를 접수받아 최종 69가구를 선정했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대상자 선정을 위해 충북도 청주지역건축사회 소속 지역건축사 19인과 협업해 집수리점검단 및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신청받은 주택에 대해 주택상태점검 등 현장심사 후 대상자를 선정했다.
오는 10월부터 실시설계와 입찰 절차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 내년 상반기까지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찬근 재생성장과장은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을 통해 경관 개선과 거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후도심지의 재생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