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2년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
문화예술과 등 본청 21개 부서 대상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10월 한 달간 투명한 회계관리와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문화예술과 등 본청 일상경비 집행부서 21개 부서를 대상으로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를 실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세부 점검사항은 예산 집행품의의 적정성과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여부, 세출예산 집행기준 및 예산집행 절차 준수 여부, 세출과목 및 금액의 정확성, 채주의 정당성 여부, 약식계약 집행의 적정성 등이다.
특히 지난해 5월27일부터 도입된 지방재정관리시스템 전자결재 시행에 따라 지출 증빙서류가 전자적으로 적정하게 첨부되어 있는지 중점 검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를 통해 일상경비 집행이 회계원칙에 따라 효율적이고 적절하게 운영되는지를 검사한 후, 결과에 따른 적절한 시정 조치를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상반기에 22개 부서를 대상으로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적사항 144건, 시정 7건을 조치했다.
박찬규 회계과장은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는 부서별 일상경비 출납원의 세출예산 집행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파악해 건전하고 투명한 일상경비 집행체계를 확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회계제도 정착을 위해 철저한 점검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