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계룡군(軍)문화축제에서 직지 순회전시
지난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세계기록유산 직지 홍보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충남 계룡시에서 열리는 ‘계룡군(軍)문화축제’에 직지 순회전시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직지순회전은 국내 관람객 수요가 풍부한 축제장 및 박람회장에서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홍보하는 사업으로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순회전은 기존의 옛 인쇄체험 위주의 콘텐츠를 축소하고, 복화술사가 들려주는 직지 구연(Storytelling), 금속활자 관련 팔찌·스탬프를 제작하는 핸즈온(Hands-on) 체험 등을 새로운 콘텐츠로 추가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015년 국방출판지원단과 공익적 출판관련 사업 지원, 홍보업무 상호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방출판지원단의 첨단기술을 지원받아 ‘직지’ 영인본을 인쇄하고 있다.
그 인연으로 고인쇄박물관은 매년 계룡군(軍)문화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다음 직지순회전은 오는 11월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트래블 쇼’를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