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반성할 줄 아는 리더의 품격‘아너소사이어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자산가 A씨가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사진=페이스북)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아너소사이어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로 수백억 원대 자산가 A씨가 충북의 한 체육단체 회장에 취임하면서 구설에 오른 가운데 주변의 진심어린 조언에 미숙한 자신을 반성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통상 체육단체 회장직을 맡으면 연간 수천만원의 출연금 등 단체에 사비를 지출할 수밖에 없는데 지난해 오픈한 호텔 공사비 미지급 업체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왔다. A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은 누구나 내 뜻대로만 살아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때로는 사가 끼고 마가 들어 답답한 현실에 마주할 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