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포플러 장학금 기념관 전시실 ‘새단장’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옥화자연휴양림 내 포플러 장학금 기념관 전시실을 새단장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전시실 출입구에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안내판을 설치하고 전시실 내부에서는 포플러 장학금 역사와 관련한 영상을 상영한다. 에코보드를 활용해 포플러 잎 종류를 안내하고 전시대도 정비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포플러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옛 청원군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던 장학기금이다. 옛 청원군은 1967년 오송읍 궁평리 미호천변에 포플러 나무 1만4000그루를 심은 뒤 벌채한 매각대금으로 포플러 장학회를 운영하고, 1978년부터 2013년까지 학생 1840명에게 4억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