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기센터, 2024년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신청접수 오는 2024년 1월5일까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신청을 접수받는다. 4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 고사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일단 감염되면 치료약이 없어 과일나무들을 뿌리째 뽑아 태운 뒤 땅에 묻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5년 안성에서 처음 발병이후 매년 발생하고 있다. 2020년에는 744개 농가의 피해 면적이 394.4ha에 달하는 등 피해가 정점에 이르렀다.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다시 소폭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