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동남지구~3순환로 연결도로 개설 추진
교통량 분산효과 기대…오는 2026년 말 완공목표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상당구 동남지구∼3순환로 합류구간 교통량 분산을 위해 동남지구~3순환로 연결도로 개설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신규 도로는 용정동 김수녕 양궁장에서 낙가동 소류지 방향으로 길이 0.58km, 폭 12m 규모로 왕복 2차로로 조성된다.
지난해 말 해당 구간 노선의 도시계획시설(대로3류-32)이 실효됐으나, 교통량 분산 필요성으로 인해 노선 검토를 거쳐 신규 노선으로 재결정했다.
오는 2026년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는 55억원이 소요된다.
신규 도로가 생성되면 동남지구 구역의 3순환로 진입 교통량 분산이 이뤄져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연동 도로시설과장은 “3순환로 구간의 전면 개통 및 25분 생활권 실현화에 발맞춰 접속도로의 교통량 분산 및 상습 정체구역의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개설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