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최초 2030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청주시, 공업지역 9개소 1.56㎢…역량강화 및 기반확충 계획 등 수록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도내 최초로 ‘2030 청주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3일 시에 따르면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정책계획이다.
지난 2021년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2022년 시행됨에 따라서다.
대상지역은 산업단지 등을 제외한 순수 용도지역상 공업지역이며, 청주시 전체 공업지역 21.30㎢ 중 산업단지 면적 19.74㎢를 제외한 1.56㎢다.
대표적인 공업지역으로는 봉명·신봉 토지구획정리지구, 신봉동 일원 공업지역, 하복대 일원 공업용지지구가 있으며 총 9개소로 구분된다.
2030 청주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각 대상지를 관련법에 근거하면서 지역 실정에 맞게 ▶산업관리형 ▶산업정비형 ▶산업혁신형 ▶기타지역 등 유형별로 구분했다.
대상지별 ▶산업진흥방안 ▶공간정비방안 ▶환경관리방안 등을 수립했다.
지역 산업체들의 산업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방향 외에도 도로, 녹지, 주차장 조성 등 공업지역 내 종사자들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계획이 담겼다.
용도지역 현실화, 지구단위계획 정형화 등의 방향도 수록됐다.
시는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2023년 3월부터 청주시 공업지역 대상지의 산업체 현황, 기반시설 등 기초조사와 현황분석을 통해 기본계획(안)의 틀을 마련했다.
2030 청주시 공업지역 기본계획 보고서는 청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