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럼피스킨 바이러스 유입 방지 소 농가 방역 강화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럼피스킨(LSD) 바이러스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소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럼피스킨은 국내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지난 8월 경기도 안성에서 올해 첫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19일 충주에서 다섯 번째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 대상 중 미접종한 개체(아픈소, 7개월이상 임신소, 4개월미만 송아지)에 대해서도 추가 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앞서 지난 10일까지 관내 농가 1337호에 대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오는 29일까지 2회 추경예산 2000여 만원을 들여 해충제 및 포충기를 소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