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 청년 지원 등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선정
청주시, 지난 15일 기금운용심의위원회 개최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내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혜택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후 시가 시행하는 첫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고향사랑기부제 일반기부사업으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취약계층 청소년 문화누림 ▶찾아가는 이동목욕 서비스 ▶옥화자연휴양림 숲에서 놀자 등 4건을 선정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