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오는 2027년 대선전초전…여·야 2026년 지선 기싸움 치열

굿마니아 2024. 10. 29. 16:06

오는 2027년 대선전초전…여·야 2026년 지선 기싸움 치열

국민의힘, 김건희 여사발 악재 의료공백 장기화 민심 요동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사법리스크 분수령 1심 선고 당력집중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오는 2027년 3월3일 대통령선거 전초전인 2026년 6월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간 기싸움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여권 입장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김건희 여사발 악재와 의료공백 장기화로 인한 민심이 요동치고 있고, 야당에서는 이재명 사법리스크의 분수령이 될 다음달 1심 판결 선고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법원의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사건 1심 선고가 오는 11월15일로 예정돼 있고, 전날인 14일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주목할 점은 야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카드가 아닌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정조준해 오는 11월2일 오후 2시 서울역 인근에서 진행되는 ‘김건희 국정농단 규탄 범국민대회’에 올인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민주당 충북 8개 지역위원회를 비롯해 전국 지역위원회와 이재명 지지단체인 충북민주시민연대, 충북민사모 등이 총출동한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차기 지선과 대선을 앞둔 지금으로서는 여당인 국민의힘이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안개 속을 걷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최저치인 20%대에 머물러 있다해도 이재명 당대표 사법리스크가 현실화 된다면 민주당도 새판 짜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릴 수 있다”며 “정치가 생물인 것을 감안할 때 차기 지선과 대선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