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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캠프출신 D씨, 2급 충북도 정무특보설 진위여부 촉각

굿마니아 2024. 12. 26. 23:25

[초점] 캠프출신 D씨, 2급 충북도 정무특보설 진위여부 촉각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임기 내 세 번째 정무특별보좌관(2급 상당) 교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진위여부에 촉각이 모이고 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5월 최현호 전 정무특보 후임에 황현구 전 CJB청주방송 전무이사를 임명했다.

지역 사정에 밝은 언론인 출신의 황 특보는 포용적 리더십으로 사회각계각층과 비교적 원만한 관계 속에 지사를 보필했다는 평이다.

하지만 복수의 충북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하면 최근 황 특보 후임에 A 청년단체 중앙회장과 B 정당 중앙청년위원장을 지내며 C 지역 총선 예비후보로 나서 고배를 마셨던 D씨가 충북도 2급 정무특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D씨는 지난 2022년 6·1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 필승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당선에 일조했다.

[국제뉴스통신]은 26일 D씨와의 전화통화에서 충북도 2급 상당 정무특별보좌관 인선 관련 “지사 안본지 꽤 됐다”며 “전혀 아니다. 관심 없다”고 일축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과거 국회의원에 도전했다 정계를 떠났던 D씨의 최근 행보를 보면 기부활동과 언론 활용 이미지 구축 등 다시 정치를 시작하기 위한 보폭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친윤계인 김영환 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으로 선회하면서 배신자 프레임이 씌워지며 당내에서 냉기류가 흐르고 있어 차기 지방선거 공천이 불투명하다는 얘기까지 들려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