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재난문자 알림서비스 신청하세요”
연중 수시 접수, 홈페이지 QR코드로 가입 가능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청주시 재난문자 알림서비스’ 신청을 연중 수시로 접수받는다.
9일 시에 따르면 지진, 태풍, 폭염, 화학사고, 폭우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별도로 청주시가 자체적으로 문자메시지를 제공한다.
지역에 맞는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재난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는 호우로 인한 무심천 하상도로 교통통제, 산사태 위험지역, 정전사고 발생 및 발생지역 등 총 3000만여 건의 안내메시지를 적기에 발송해 시민들의 대응에 도움이 됐다.
다만 해당 서비스는 개인정보 등의 사유로 시민 개개인이 별도로 알림 신청을 해야만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청주시 재난문자 알림서비스 가입자는 약 4만4000명이다.
청주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 및 가입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해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석원 재난대응과장은 “더 신속하고 상세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청주시 재난문자 알림서비스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