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1만2736명 참여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어르신 1만2736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시작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은 561억원으로 전년대비 6.4%, 인원대비 5.3% 증가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형 등 4개 분야로 시니어클럽 6개소, 노인복지관 6개소, 43개 읍면동에서 추진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등으로 월 30시간 이상 참여하고 29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급 받는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보육시설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등에 참여하고 월 60시간 근무하며 월 최대 76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는다.
공동체사업단은 식품제조 및 판매, 매장운영 등에 연중 참여하면 인건비 일부를 시가 보조하고 사업수익에 따라 참여자가 임금을 받게 된다.
취업지원형은 수요처로 참여자를 연계해 근무 기간에 대한 일정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청주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4만2688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16.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노인 일자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시군구 부문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