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9일부터 중소기업 일손 ‘지원’
1일 4시간 2만5000원 실비 및 상해보험 가입, 자원봉사 시간 인정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오는 19일부터 농번기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일손을 지원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혹서기를 맞아 지난 7~8월 잠시 중단된 생산적 일손봉사는 가을철을 맞아 일손이 필요한 곳에 투입돼 지역 내 농가, 중소기업의 부족한 일손 지원 해결사로 나선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된 도내 역점사업이디.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농가와 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일손이 부족한 지역 내 농가와 제조분야 중소기업이다.
참여대상은 일할 능력이 있는 만75세 이하 시민이면 삼삼오오 단체를 구성하면 된다.
이 사업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제조 분야 중소기업은 인력 지원의 혜택을 받고, 참여자는 1일 4시간 2만5000원의 실비와 상해보험 가입 지원,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는다.
일손봉사를 원하는 단체(12인 이하)는 청주시 일자리정책과(043-201-1364)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