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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노인 통합돌봄 서비스 확대…행복한 노후 지원

굿마니아 2025. 1. 25. 08:08

청주시, 노인 통합돌봄 서비스 확대…행복한 노후 지원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빈틈없는 노인 통합돌봄 체계를 통해 노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청주시 고령화율은 16.7%(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율)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시는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 돌봄 위기에 놓인 어르신들을 지원하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통합돌봄 전달체계를 통해 ▶개인별 욕구에 맞춘 맞춤형 돌봄서비스 ▶가사지원, 식사지원, 동행지원 등 6대 분야별 서비스 ▶민·관 협력 네트워크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행 돌봄 체계를 기반으로 올해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 도입 및 확대해 지역 내 노인 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몸이 불편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목욕서비스’를 새롭게 시행한다. 

이동식 목욕차량으로 가정을 방문해 차량에서 목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디지털 시니어케어 시범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돌봄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담당자가 스마트폰으로 노인들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노인들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교육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비대면 서비스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통해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인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협력해 돌봄 교육, 1대 1 컨설팅, 멘토링 등 현장 실무 벤치마킹을 위한 기술지원을 받는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 보건의료와 장기요양 관련 시범사업 참여 기회 등을 통해 통합 돌봄 수행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복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자신에게 익숙한 거주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다양한 통합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돌봄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서비스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돌봄 체계를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