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3년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자 모집
오는 3월15일까지 신축·증축·대수선 저금리 융자지원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오는 3월15일까지 ‘2023년 농촌주택개량사업’ 희망 대상자를 모집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농촌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신축·증축·대수선 등 주택 개량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농촌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귀농·귀촌인이다.
주택 및 부속건축물 등 연면적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신축, 증축, 대수선하는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기존에는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 또는 사업 완료 후 2주택 이상이 되는 경우는 신청 불가했으나 올해는 농식품부 빈집정보등록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빈집을 개량하거나 철거 후 신축할 경우 2주택이 허용된다.
사업대상자가 만 40세 미만 청년일 경우 고정금리 1.5%가 적용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개량 소요 비용 중 신축은 최대 2억원, 증축·대수선은 최대 1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280만원 한도 내 취득세 감면 및 지적측량 수수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찬근 재생성장과장은 “고금리 시대 어려운 상황에서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많은 농촌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오는 3월 말까지 대상자를 확정하고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