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6월말까지 일손이음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3만2500명 참여목표 9억5000만원 지원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농가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손이음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일할 곳과 일할 사람을 모집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참여를 원하는 일할 곳(농가·기업) 및 일할 사람(참여자)은 오는 6월말까지 구청 산업교통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조건으로 일할 곳은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가 및 제조분야 중소기업이고, 일할 사람은 일할 능력(만 75세 이하)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3만2500명의 참여를 목표로 9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인력 지원의 혜택을 받고, 참여자는 1일 4시간 일손을 지원하고 2만5000원의 실비와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는다.
지난해는 무보수 포함 5만3015명이 참여해 농가와 기업 565개소에서 일손을 도와 실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전지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일손이음 지원 사업이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내 농가 및 기업과 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