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속보] ‘제1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 외지상인 참여 부정여론

굿마니아 2023. 2. 18. 20:40

[속보] ‘제1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 외지상인 참여 부정여론

 

청주시, 오는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무심서로 푸드트럭 30대 규모
외부 푸드트럭 영업 곱지 않은 시선…시민공감대 등 사전 리서치 부족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벚꽃 개화기인 오는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무심서로(청주대교∼용화사)에서 ‘제1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열 계획인 가운데 외지 상인 다수가 포함된 푸드트럭(30대) 축제에 부정적인 여론이 적지 않다.

시에서 관광콘텐츠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불법 노점문제 해결을 명분으로 내걸었지만 시민 공감대 등 사전 리서치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높다.

푸드트럭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는 이미 지난 2017년부터 전국에서 진행돼 왔고, 외지 푸드트럭 사업자 참여는 영업에 따른 자금 역외유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불법 노점문제 해결의 명분은 그동안 시에서 벚꽃 개화기인 3월말부터 4월초까지 공무원들을 배치해 불법주정차와 노점상 단속, 하천변 롤러스케이트장 내 취식행위 등을 불허했던 만큼 사실과 다르다.

이와 관련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지역 푸드트럭만 한시 적으로 허용한다면 딱히 반대 입장은 아니지만 외부트럭까지 진입 허가는 생각해볼 문제로 좀 있으면 야시장까지 생기겠다, 꿀잼도시의 한 부분이 푸드트럭 인가라는 글이 올라와있다.

(사진=김동진 SNS 캡쳐)

한편 사단법인 한국푸드트럭협회 축제정보 자료에 따르면 이 협회에서 푸드트럭 운영자를 대상으로 공모 진행한 축제 등 행사는 모집규모가 10대 이내가 대부분이었다. 

과연 청주시가 무심천 벚꽃과 함께하는 1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에 30대 규모의 푸드트럭 축제를 개최할 수 있을지 두고 볼일이다. 

다음은 한국푸드트럭협회 축제정보 중 일부 

▶2019 포항스틸아트 페스티벌(2019년 9월7일~28일) 모집규모 5대 ▶제5회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2019년 10월11일∼13일), 모집규모 10대 ▶서울시청 소상공인 행사 서울시청 앞(2022년 8월13일∼14일) 모집규모 6대 ▶KBS 열린음악회 여주종합운동장(2022년 10월9일), 모집규모 10대 ▶2022 천안흥타령춤축제(2022년 09월21일~25일) 천안종합운동장 모집규모 10대 ▶이천 미란다호텔(2022년 12월24일~31일), 모집규모 7대 ▶충남 건축디자인문화제 충남도청 문예회관~본관 사잇길(2022년 10월13일~16일) 모집규모 7대 ▶강원 삼척 정월대보름 축제 삼척엑스포광장 앞(2023년 2월3일∼5일) 모집규모 5대

국제뉴스통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