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응답형(DRT) 청주콜버스 서비스지역 12개 읍면 확대
청주시, 일정한 노선 및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수요 탄력적 운행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오는 6월까지 수요응답형(DRT) 청주콜버스’ 서비스지역을 12개 읍면으로 확대 운행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port) 청주콜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 수요에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다.
수요자가 휴대폰 앱 또는 전화를 통해 호출하면 차량이 수요자를 찾아가 하차 지점까지 운행하는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다.
시는 이용주민의 혼란 최소화를 목표로 지역별 특성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함께 도출하기 위해 일괄 도입이 아닌 순차적 도입방법을 택했다.
이에 17대의 콜버스를 추가 투입해 오는 5월 청원구(내수·북이), 상당구(미원·낭성), 서원구(남이·현도) 6개 읍면을 2차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했다.
5개 읍면지역(가덕·문의·강내·옥산·오창)은 오는 6월 3차 시범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시내버스가 운행하는 상당구 남일면은 콜버스 서비스 대상지역에서 제외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시범운행 후 운영 업체를 선정, 7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청주시청)